1970년 생인 감독은 영화 후반 작업과 디지털 기술을 다루는 일로 1991년 처음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그 후 많은 스타들의 뮤직 비디오, CM, TV드라마 <쇼무니>, <야마토나데시코>, <나이트피탈>, <라센>, 그리고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 <반항하지마>의 오프닝 타이틀을 다루어 뛰어난 영상 센스와 CG기술을 인정 받는다. 특히 그가 오프닝 타이틀을 작업한 작품은 반드시 대히트를 기록하는 걸로도 유명하다. 감독 데뷔작은 오자와 아리마사 원작의 하드보일드 서스펜스를 영화로 옮긴 <천사의 이 B.T.A>(The battle angel)(03). 스타일리쉬한 영상 속에 긴박한 서스펜스가 넘쳐나는 작품으로, 오사와 다카오와 인기 모델 사다 마유미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