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자렛은 <울프크릭>의 믹 테일러 역으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1973년 NIDA를 졸업한 이래 30년 간 씨어터와 필름, TV를 망라한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피터 위어 감독의 <행잉 록에서의 소풍>, 이고르 오진스 감독의 <황야의 여인>에 출연했으며 제라르 리 감독의 <남자들은 다 거짓말쟁이>로 AFI 남우주연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호주 비평가 협회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까지도 여러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호주인들이라면 모두 얼굴을 알아볼 국민배우인 그가 비열한 살인마로 분한 것은 과감한 선택으로, <울프크릭>에서의 그의 연기에 쿠엔틴 타란티노는 지난 25년 호러 영화사에 길이 남을 살인마 중 하나가 되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