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덩치와 처진 눈매로 어리숙한 성격의 코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온 주성치 사단의 대표 배우 임자총. 그는 작가로 방송계에 입문한 이후 주성치 사단에 합류하면서 <쓰리: 엘리베이터>, <쿵푸허슬> 등의 시나리오 집필과 동시에 연기 활동을 겸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선보였다. 또한 뮤직비디오와 <아이 윌 콜 유>라는 장편 영화를 연출하기도 하는 등 자신의 활동 영역을 차근차근 확장했다. 이렇게 만능 엔터테이너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임자총은 <소림소녀>에서 끼니를 거르면 난폭해지는 ‘비만형 쿵푸 보이 람’ 역할을 맡아 어설프지만 체중이 실린(?) 쿵푸 실력으로 ‘틴’(전계문)과 함께 ‘린’(시바사키 코우)을 도우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Filmography <CJ7-장강7호>(2008), <쿵푸허슬>(2005), <소림축구>(2002)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