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출생. 33년에 교토JO스튜디오(현 토호)에 입사.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거미집의 성’과 ‘7인의 사무라이’에서 조감독 생활을 했다.48년에 ‘꽃이 핀다’로 감독 데뷔. 그 후에도 ‘버마의 하프’(56), ‘열쇠’(59) 등을 발표,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경올림픽을 장대한 스케일로 찍은 다큐멘터리 ‘동경올림픽’(65)은 깐느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상을 수상했다. ‘옥문도’(77), ‘악마의 노래’(77) 등 긴다이치 코스케(金田 一耕助) 시리즈 ‘고도’(80), ‘가랑눈’(83) 등 문예작품까지 감독‘,’은하철도 999-극장판(79)’ 각본 등 맡은 작품은 80편 이상에 달한다. 일본이 자랑하는 거장으로30년만의 리메이크를 직접 찍은 ‘이누가미가의 일족’(06)도 화제가 되었다. 이와이 슌지가 2006년 이치가와 콘에게 바치는 헌사와도 같은, 혹은 자기자신에게하는 다짐과도 같은 다큐멘터리 영화 ‘이치가와 콘’을 연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