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로메로는 현대 호러 영화의 아버지로 존경받고 있다. 그의 첫번째 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은 잔인한 폭력성 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혼란스러운 미국 사회를 반영하는 풍자적인 시선으로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지적이고 혁신적이며 감수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공포를 잘 표현해내는 불가사의한 능력을 가진 제작자로 잘 알려진 조지 로메로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의 공동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고, 제작하고, 편집하기 전에는 단편 영화들과 산업광고, 상업광고를 만들었다. 114,000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은 스스로를 파괴시키고 있는 미국 가정을 비유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지금 보아도 충격적이고 놀라운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주목할만한 영화들을 제작해 그 장르의 거장이라는 명성을 얻기 전에는 피츠버그에서 여러 저예산 영화들을 만들었다. 그의 주목할만한 작품들 중에는 자신이 뱀파이어라고 확신하는 외로운 소년에 관한 서정적이고 감동적이면서 굉장히 불온한 이야기를 담고있는 <마틴(1978)>과 도시 외곽에 있는 쇼핑몰을 배경으로 좀비들과 그들 자신들의 개인적인 악령들에 둘러싸여 살아 남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2 - 시체들의 새벽>이 있다. 이 영화는 종말을 예언하는 강력한 액션영화에 로메로의 독특한 블랙유머가 더해져 영화 역사상 가장 많은 이익을 남긴 영화가 되었다.
조지 로메로는 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계속해서 흥미로운 작품들을 제작했다. 이 기간 동안의 그의 작품으로는 아더왕의 전설에 근거를 두었으며, 에드 해리스가 말 대신 모터싸이클을 타고 중세의 창 시합을 경연하며 순회 공연을 하는 밴드의 리더 역을 맡았던 감동적인 영화 <Knightriders 모터싸이클의 기사들(1981)>,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화 하였으며 유명한 배우들을 캐스팅 해 주류 영화에 가까웠던 재치 있고 대담한 영화 <크립쇼(1982)>, 진보적이고 무시무시하게 폐소공포증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이자 로메로의 좀비 삼부작 중 마지막 작품인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3 – 시체들의 날>이 있다.
1988년 로메로가 처음으로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영화이자 뉴스위크지에서 찬사를 받은 <어둠의 사투(1988)>를 제작했다. <검은 고양이>는 에드가 알란 포의 단편소설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든 두 이야기로 이루어졌으며, 이탈리아의 공포 영화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와 함께 작업했다. 1993년, 스티븐 킹과 로메로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The Dark Half>를 제작했는데, 이 영화는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많은 영화들 중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영화 중 하나라고 여겨지고 있다.
2000년, 탄탄하고 놀라우며 매우 독창적인 복수 이야기를 담은 <Bruiser>를 만들었는데, 이 영화는 그 당시 그의 영화들 중 가장 흥미 있으며 멋지고 뛰어난 작품으로 여겨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