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황진이를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한 의상감독 정정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황진이>에서 정구호 디자이너와 호흡을 맞춰 조선시대의 의상에 현대적인 감각을 덧입혀 사극의 스타일리쉬함을 보여줬다. <쌍화점>에서는 전체적인 실루엣과 색감은 물론 저고리 깃, 치마, 도포, 왕의 흉배 장식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며, 전작들에서 선보인 조선시대의 복식과 완벽히 다른 고려시대 의상을 구현했다.
필모그래피 <황진이>(2007), <말아톤>(2005),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밀애>(2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