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플레이보이'지 표지모델로 등장하면서 세계적인 스타가 된 헐리우드의 노랑나비 이승희가 이제는 연기자로서 정상에 도전한다. 이승희는 1995년부터 2년간 LA에 있는 '트레이시 로버트 액터 스튜디오'에서 연기 수업을 받으며 배우의 꿈을 키워 왔다. 1995년 홍의봉 감독이 연출한 시대극 [살아있는 갈대]에 출연하면서 영화배우로 영역을 넓혔고 이어 [Midnight Blue] [Weapons of Mass Distraction] [Making Contact]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1998년 [물위의 하룻밤]을 통해 영화배우로 국내 팬들과 대면한 그녀는 2000년 [모탈컴뱃 3]를 통해 누드스타에서 영화배우로 완벽히 변신한다. 그녀의 대표작은 모건 프리먼, 르네 젤위거와 함께 출연한 [너스 베티]. 드라마 [살아가는 이유]에서 자스민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그녀는 [너스 베티]에서 자신의 역할을 그대로 연기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