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언덕 밑 세상>을 통해 미쟝센 단편영화제 관객상, 서울기독교영화제 단편경쟁부문 관객상을 거머쥔 이후 장편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극적인 하룻밤><외출><행복>의 각색과 각본, 그리고 559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덕혜옹주>의 각본을 통해 진한 여운을 남기는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인정받았다.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선택한 <내일의 기억> 역시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근원적인 두려움을 자극해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서유민 감독은 “미스터리 스릴러 속에서 공감과 구원의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싶었다. 장르적인 재미와 감정의 카타르시스 모두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말로 <내일의 기억>을 표현했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까지, 어떤 장르에서든 깊은 통찰력과 표현력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서유민 감독이 4월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결의 장르인 판타지 로맨스 ‘말할 수 없는 비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첫사랑의 설렘과 순수함을 잘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힌 만큼, 서유민 감독이 시간을 넘어 비밀스럽게 찾아온 사랑을 어떤 색채의 그림과 이야기로 펼쳐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필모그래피 영화_<덕혜옹주>(2016) 각본, <극적인 하룻밤>(2015) 각색,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2015) 각본, <행복>(2007) 각본, <외출>(2005) 각본&조감독, <언덕 밑 세상>(2004) 각본&감독&편집 外
수상경력 2022년 제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관객상 2022년 제4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감독상 2007년 제2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 2004년 제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관객상 2004년 제2회 서울기독교영화제 관객상 단편경쟁부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