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오대규는, 1988년 SBS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줄곧 TV 드라마에 출연해온 그는 SBS <머나먼 쏭바강>으로 SBS 신인 연기자상을 받은 이래, SBS <두려움 없는 사랑>, <사랑의 향기>, <신비의 거울 속으로>, <부자유친>, <고백>, <당신은 누구시길래>, <작은 아씨들> KBS <폭풍속으로>, <태양인 이제마>, MBC <사랑을 기억하세요>, <맏이> 등에 출연하며, 훤칠한 마스크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데뷔 12년 만에 하지원, 연정훈 주연의 영화 <키다리 아저씨>로 스크린 데뷔식을 치르는데, 그가 맡은 역할은 영미(하지원)가 일하는 방송사의 이사를 맡아 온갖 위기로부터 영미를 구하는 배역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