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인 아프리카>에서 탁월한 음식 솜씨로 발터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고 아프리카의 모든 것에 생소한 레기나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흑인 요리사로 등장한다. 자신을 경시했던 예텔에게도 정중한 태도를 보이고 발터에게는 믿을 수 있는 동료가 되어주며 레기나에게는 따뜻한 보호자가 되어 준다. 결국 그는 예텔에게 존경을 받으며 발터 가족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가 되는 현명한 남자.
케냐 출생으로 나이로비에서 법률을 공부했으나 배우를 지망해 케냐의 연극 무대 등 미국 작품에도 다수 출연하고 있다. 제작진과 감독은 오부워 역으로 일찍이 그를 점찍어 놓았으나 문제는 그의 거주지를 모른다는 것이었다. 찾아 헤맨 끝에 그를 발견한 곳은 빅토리아호에 있는 그의 고향이었다. 카롤리네 감독은 그를 오디션한 후 영화가 연극과 다르게 연기해야함을 이해하는 사람은 오뉼로 뿐이었다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