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독일 하일브론 출생. 부모는 터키계 독일 이민자였으며 아버지는 노동자, 어머니는 청소부였다. 학교 졸업 후 에쎈 시청의 관리 직원으로 일했으며 우연히 쇼핑을 하던 중 감독의 눈에 띄어 <미치고 싶을 때>에 출연하게 되었다. 그녀는 이번 데뷔작이 베를린영화제에서 수상하고 그녀 자신이 독일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음으로써 단번에 독일 영화계의 ‘여신’으로 급부상했다. 두 번째 영화는 ‘케밥 커넥션’. 그녀는 이 작품에서 이태리 여성을 연기한다. 시벨 케킬리는 터키인이란 정체성으로도, 포르노 출연 이력으로도 유명해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으며 오직 배우로서 유명해지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