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출생, 81년에 후지 텔레비젼에 입사하여 프로듀서로 성공가도를 달린다. 87년 영화사 시네스위치 긴자를 설립하고 <러브 레터>의 성공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다.
우리에겐 작년 연말에 개봉한 <역도산>의 일본측 제작자로 친숙한 그는 대표적인 ‘친한파’ 일본 영화인으로 손꼽힌다. 일본의 공중파 방송국 후지 TV의 영화 부서 시절에 이미 일본 내 1300만 관객 동원을 기록한 흥행작 <남극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널리 알린 그는 1995년 이와이 순지의 대표작 <러브레터>로 독립. <스왈로우 테일>과 에드워드 양 감독의 2000년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하나 그리고 둘>등 지금까지 수 많은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일본 제 1의 프로듀서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그는 <역도산>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 제작되는 영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웨인 왕 감독의<스모크>나 <차이니스 박스>등의 제작자로도 활약한 바 있고, 자신이 제작 했던 나카다 히데오 감독 <링>의 헐리웃 리메이크도 그의 개인적인 능력과 폭넓은 친분 관계가 큰 바탕이 되었다는 후문이 들릴 정도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몇 안 되는 동양의 제작자 중 하나로 활동 중이다.
- FILMOGRAPH - 역도산 (2004) / 하나 그리고 둘 (2000) / 링 2 (1998) / 링 (1998) / 차이니스 박스 (1997) 스왈로우 테일 (1996) / 러브 레터 (1995) / 스모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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