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년 6월 9일, 미시시피주 벤토니아에서 태어난 니허마이어 ‘스킵’ 제임스는 어릴 때부터 기타와 피아노를 배웠다. 스킵은 일명 ‘벤토니아 사운드’를 마스터했고 이를 개성있고 독창적인 사운드로 발전시켰다. 그는 남부와 중서부의 파티나 여관, 선술집 등에서 연주를 했지만, 1920년대에는 주로 멤피스에 있었다. 그 후 신학교에 입학하여 1932년에 침례교회 목사가 되었다. 1940년대에는 교회에서 설교와 연주를 했다. 1946년에는 감리교회 목사가 되어 1964년까지 설교 활동을 했다. 1964년 포크 페스티벌과 블루스 콘서트에 참가하게 되면서 다시 음악일을 시작했다. 스킵 제임스는 1931년 파라마운트사에서 몇 장의 앨범을 제작했는데, “Devil Got My Woman”, “Cypress Groove Blues”, “Hard Time Killin’ Floor Blues”, “Drunken Spree”, “Cherry Ball Blues”, “Jesus Is A Mighty Good leader”, “Illinois Blues”, “4 O’Clock Blies”, “22-20 Blues”, “Hard Luck Child”, “Be Ready When He Comes”, “I’m So Glad”, “What Am I To Do Blues”, “Special Rider Blues”가 그것이다. 하지만 그는 제대로 보상 받지 못했고, 대공황은 앨범판매에 큰 영향을 미쳤다. 파라마운트 레코드사는 곧 파산했고, 스킵 제임스는 침례교회 목사가 되었다. ‘존 파헤이’는 1964년 그를 병원에서 찾아내어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 참가시켰다. 그곳에서 그는 ‘미시시피 존 하트’와 함께 연주했다. 그의 재발견은 대성공이었다. 하지만 그는 암 투병의 힘든 시간을 겪었고 결국 은퇴하게 되었다. 이 ‘델타 블루스맨’은 1969년 10월 3일에 운명했다. 그의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또한 “Skip James Today!”, “She Lyin’”, “All Night Long”, “Crow Jane”, “My Ga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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