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출생. 6 남매 중 장녀. 로져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보스턴에 있는 에머슨 대학에 들어간 조안나 고잉은 2년만에 학교를 관두고 뉴욕으로 가서 아메리칸 아카데미 오브 드라마틱 아츠에 입학. 연기 수업을 받는다. 1986년에 TV 극으로 데뷰한 그녀는 몇 년동안 쭉 TV 에만 출연하다가 1993년 <웨버스/The Webbers>로 영화 데뷰하지만 크레딧에는 오르지 않았고. 1994년 <와이어트 어프>에 이르러서 비로소 크레딧에 이름이 오르는 정식 데뷰를 하게 된다. 예쁘장한 얼굴에 왜소한 체구를 가진 조안나 고잉은 사실 예쁘기만하지 특이한 개성이나 아니면 특출난 연기력이 있는게 아니어서 <아메리칸 퀼트>나 <닉슨>.<키즈 투 툴사>.<악의 꽃>등에 출연하긴 했지만 그녀를 기억하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나마 <악의 꽃>은 주연은 아니었으나 같이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그녀 또래의 고만고만한 젊은 배우들이었으므로 다른 영화들에 비해선 그래도 나은 편에 속했다. <악의 꽃>때문에 조안나 고잉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1998년 <스틸 브리딩>에 출연하게 되는데. 고리타분할 정도로 순수하고 운명적인 사랑을 하는 백만장자 브랜든 프레이저를 사기치는 아름답고 영악한 로잘린 역을 맡았던 조안나 고잉은 이 영화로 인지도를 확실하게 다지게 된다. 그리고 배우로서 성공하는 가장 기본적인 인지도를 이제서야 확보한 그녀는 지금부터 시작인거나 마찬가지다. 그냥 이쁘기만한 배우로 평생을 가느냐. 아니면 연기력을 보강시켜 실력파 배우가 되느냐도 이제부터 시작인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