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가 아닌 실제 인물이 존재하는 것 같은 강한 믿음을 주는 배우 조니 메스너는 <Finding Home>, <Dancing In September>의 독립 장편 영화와 TV 시리즈 <프랜즈>, <C.S.I>, <Angel>은 물론 수십 편의 연극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탄탄한 내실을 다져왔다. 2002년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피너츠 송>과 2003년 브루스 윌리스와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태양의 눈물>에서 모호크족인 켈리 레이크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조니 메스너는 최근에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코미디 <나인야드2>(2004)와 발 킬머와 호흡을 맞춘 스릴러 <스파르탄>(2004)을 통해 전혀 다른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아나콘다2: 사라지지 않는 저주>에서 정글에 능통한 빌 존슨으로 분한 조니 메스너는 전설의 혈난초를 찾기 위해 보르네오 정글로 떠나는 탐사대를 안내하고, 위험에 빠진 일행들을 구하는 진취적이고 용감한 그만의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