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사랑과 불멸성에 관한 것이다. 이 영화는 사람들이 죽은 후에 남기는 자취를 따라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관한 것이고, 예술은 그것을 이루는 한 가지 방법이다."
63년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난 프랑소와 지라르는 몬트리올에서 비디오 아트 작업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레드 바이올린]은 90년 [카르고] 93년[글렌 구드에 관한 32개의 단편들] 이후 세번째 영화 연출작이지만 그의 탁월한 감각은 TV시리즈, 뮤직 비디오, 오페라, 광고 등 다양한 영상매체의 영역을 넘나들며 다져진 것이다. 특히 피터 가브리엘의 [Secret World] 콘서트 필름으로 그래미 뮤직비디오 상은 물론 수많은 프로젝트를 통해 50여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실력있는 연출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