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바이러스에 잠식된 아포칼립스 사회를 그리며 좀비 영화 장르의 새로운 계보를 개척한 <28일 후>의 각본을 집필하며 할리우드에 입성한 감독 알렉스 가랜드는 <28일 후>의 속편인 <28주 후>를 기획하고 배우 캐리 멀리건, 앤드류 가필드,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네버 렛 미 고>의 각본과 프로듀서를 맡으며 탁월한 스토리텔러로 거듭났다. 첫 연출 데뷔작인 <엑스 마키나>로 미국 감독조합의 신인 감독상을 포함하여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의 SF/호러 영화상, 시카고 비평가 협회의 유망 연출상 등 수상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까지 오르며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알렉스 가랜드는 나탈리 포트만, 오스카 아이작 주연의 <서던 리치: 소멸의 땅>을 발표하며 연이어 평론가들의 극찬을 끌어냈다. SF를 소재로 인간의 심연을 해부해 온 알렉스 가랜드는 <멘>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대의 상징과 현대 사회의 논쟁적인 주제들을 모두 아우르며 이제껏 본 적 없는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_<서던 리치: 소멸의 땅>(2018), <엑스 마키나>(2015), <저지 드레드>(2012), <네버 렛 미 고>(2010), <28주 후>(2007), <28일 후>(2002)
수상경력 2016 미국 감독조합 신인 감독상 수상 2016 시카고 비평가협회 유망연출상 수상 2016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