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플라스틱 트리>로 제 52회 만하임-하이델베르그 국제영화제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의 교수로 일임중인 어일선 감독은 차기작 <떠나야 할 시간>에 대해 “인생에 있어 삶과 죽음은 누구에게나 닥칠 일이며,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그렇듯 힘들고 고된 삶이지만 누구에게나 작든 크든 인생의 기적 같은 일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영화에 담고 싶었다”며 영화 제작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플라스틱 트리>의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떠나야 할 시간>을 통해 삶과 사랑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야기 할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플라스틱 트리>(20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