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으론 사상 처음으로 일본 시세이도의 간판모델로 선발되어 화제가 모은 유약영(르네 리우)은 대만의 대표적인 팝가수이자 모델 출신 여배우. 믿을 수 없을 만큼 섬세한 여배우’라는 뉴욕타임즈의 찬사를 받으며 1996년 장애가의 <소년소어>로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대만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박스오피스를 뒤흔들었던 호러 스릴러 <더블 비전>으로 홍콩 금상장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청아한 외모로 인기 급상승 중인 그녀는 캘리포니아대 고전음악 부문을 전공한 수재이며, <20 30 40>의 최초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대만과 홍콩을 오가며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편, 현재 락 레코드의 전속 가수로도 맹활약 중이다. 타이페이영화제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인연을 맺은 유약영과 린슈유는 차기작에서 같이 작업할 것을 논의하였고, 이는 현실화되었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딸 샤오메이에게 고흐의 작품 세계를 알려준 엄마 역을 맡아 가정과 일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워킹맘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필모그래피 <런 파파 런>(2008), <방가>(2007), <20 30 40>(2004), <더블 비젼>(2002), <청혼 광고>(1999), <청춘의 소리>(1997), <천녀유혼>(1997), <아적미려여애수>(1995), <소년소어>(1998)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