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파리에서 태어나 아르헨티나에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뉴욕에서 다수의 풍자 만화를 발표하다가 1959년 벨기에에서 만화잡지 [필로트]를 창간했다. 1956년 장 자크 상페와 함께 일상의 동심을 담은 ‘꼬마 니콜라’ 의 성공으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 반열에 올라선 후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스테릭스’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이데픽스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만화영화사의 걸작을 직접 만들고 프랑스 최고의 영화상인 세자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왕성한 창작열을 보이던 고시니는 1977년51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고 수많은 작가들이 고시니의 작품 앞에 경의를 표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이자 고전인 [땡땡의 모험]의 작가 에르제는 “땡땡은 아스테릭스 앞에서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말했을 정도. ‘아스테릭스’ ‘럭키 루크’ 시리즈를 비롯한 많은 작품들을 남겨 나이와 국경을 초월해 변함 없는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