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나의 아빠>, <몽빠르나스-뽕디셰리> 등 4편의 영화를 찍은 적이 있지만, 에릭 베르제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재원이다. <탕기> 오디션 때 첫 지원자로 나선 그를 보고 감독은 “너무나 완벽해서 눈을 의심하고 싶을 정도였다”라고 회상한다. 결국 그는 우리를 놀리고 있는 건지 아니면 진심에서 우러나온 행동을 하는 건지 분간할 수 없게 하는 순진무구한 탕기의 캐릭터를 완벽하고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탕기>로 세자르영화상에서 미래의 배우(Most Promising Actor)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