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의 국민배우로 손꼽히는 그녀는 <8명의 여인들>, <사랑해, 파리>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음과 동시에 고다르와 함께 누벨바그의 선두주자였던 감독 프랑소와 트뤼포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8명의 여인들>로 제 15회 유럽영화상에서 유러피안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알랭 레네,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등 거장 감독들과 꾸준히 함께하며 감성적이고 색깔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과 소통해 왔다. 영화 <칼라스 포에버>에서 그녀는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를 제치고 ‘마리아 칼라스’ 역에 선택되었으며 ‘그녀가 바로 칼라스다’라는 칭송을 받을 정도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였다. 그녀의 얼굴표정, 호흡하나에 까지 ‘마리아 칼라스’의 영감이 배어나와 관객들은 그의 연기만으로도 짜릿한 전율을 느낄 것이다.
Filmography <사랑해, 파리>(2006), <피의 향기>(2004), <8명의 여인들>(2002)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