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강은 흘러라>를 통해 첫 장편 작업을 마친 강미자 감독은, 데뷔작 답지 않은 높은 완성도와 자신의 감성은 온전히 담아낸 집중력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맑음’과 ‘선함’을 보여주는 자신의 영화처럼 감독 자신의 맑고 아름다운 감성세계는 관객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에서 편집 강사로서 활동하고 있기도 한 강미자 감독의 영상에 대한 능력은 오랜 편집 기사로서의 활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필모그래피 단편 <玄牝(현빈)>(199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