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지배하는 문에이커를 표현해 내기 위해 세트가 아닌 실재 폐허에 세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소피 베처는 유에서 무를 창조해낸 진정한 <문프린세스>의 히로인. 주인공 ‘마리아’의 특별한 침실을 만들기 위해 비밀 통로 입구 ‘말’부터 벽의 파노라마까지 마술적인 시각으로 디테일하게 완성해 낸 그녀는 마이클 래드포드 감독의 <플로리스>, 주드(띄어쓰기해주세요)로 주연의 <나를 책임져 알피>를 비롯한 현대물부터 <문프린세스>와 같은 서사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경력을 쌓아왔다.
Filmography <문프린세스: 문에이커의 비밀>(2008), <플로리스>(2007), <나를 책임져, 알피>(2004), <블로우 드라이>(2001), <십이야>(199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