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인 샐러노 감독은 전문 시나리오로 작가로 활동 중이며 할리우드에서 그가 함께 작업한 감독들의 이름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그가 가진 영향력과 위상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쉐인 샐러노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본인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단편 다큐멘터리 <선 다운: 아이들과 마약의 미래>(1991)를 통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미국 의회의 초청을 받아 작품을 상영하는 등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은 실력파이다. 이후 20대 초반부터 할리우드 명감독들과 시나리오 작업을 함께 하며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섭외 1순위로 등극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의뢰를 받아 미국 잠수함 함장 유진 플러키를 다룬 원작을 각색하는 작업을 하였고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하고 마이클 베이가 감독을 맡은 블록버스터 <아마겟돈>의 시나리오를 맡아 함께 작업했던 J. J. 에이브람스, 토니 길로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2021년부터 차례로 공개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2>와 <아바타 5>까지 후속 시리즈의 시나리오 작업을 맡아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임을 입증했다.
<샐린저>는 쉐인 샐러노 감독이 2003년부터 준비한 작품으로 프로덕션 기간인 약 6년간은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하기도 하였다. 제작 소식이 공개되자마자 기사 1면을 장식한 이 화제의 다큐멘터리는 그동안 대중과 미디어의 큰 수수께끼이자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작가 J. D. 샐린저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을 가감없이 전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찍이 단편 다큐멘터리로 재능을 인정받고 자타공인 할리우드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인 쉐인 샐러노는 <샐린저>를 통해 다시한번 자신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Filmography
각본_<아바타2>(2021), <파괴자들>(2012), [하와이 파이브 오](2011~2010), <샤프트>(2000), <아마겟돈>(199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