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영화 <폰>을 통해 일본에까지 명성이 자자한 이 꼬마는 깜찍하면서도 묘한 빛깔을 가지고 있다. 아이의 순수한 영혼과 연기의 깊은 맛을 알아버린 숙련된 연기자의 두 가지 빛깔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은서우는 아역배우가 가질 수 없는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배우다. 하지만 엄마 없이는 모든 것이 낯선 아이. 잠시라도 엄마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그 맑은 눈동자는 이리저리 엄마를 찾기 시작한다. 이미 촬영장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련 서우... 어리지만 당당한 그녀의 모습은 <클레멘타인>의 카리스마 김두영 감독마저 녹여버리는 물에 젖은 솜사탕!
- 영 화 / 폰Phone (2002) - 드라마 / SBS 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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