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십년간 그만의 독특한 색깔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덕션 디자인을 비롯해, 분장과 아트 디렉터, 세트 제작과 연출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동물을 포함한 각종 괴물 제작에 일가견을 보였는데 <피치 블랙> <인디펜덴스 데이> <다크 시티> <스타 게이트> <고질라> <스튜어트 리틀> 그리고 <수퍼노바>가 있다. <아이, 로봇>은 알렉스 프로야스와 <다크 시티> 이후 두번째 작품이다. <고질라>에서 그는 고질라를 제작하기 위해 30피트가 넘는 초대형 괴물을 제작했으며, <인디펜덴스 데이>에 나오는 우주인들도 직접 제작했는데, 그가 창조한 우주인들은 타임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최근 타투포우로스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의 컨셉 디자인을 맡았으며, <크로니클 오브 리딕>과 <반 헬싱>의 괴물 제작을 맡기도 했다. <언더월드>에 등장했던 늑대와 뱀파이어 디자인을 담당했던 그는 클리브 베이커의 <세인트 시너>에 나왔던 괴물들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300: 제국의 부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등에 미술 감독으로 참여하며 할리우드의 다양한 SF, 히어로 장르의 시리즈물을 섭렵했다.
<말레피센트 2>에선 곡선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요정 세계와 날카롭고 웅장한 규모의 인간 세계, 숨겨진 요정 종족들의 새로운 세계 등 인물의 상황과 심리 상태를 완벽히 표현한 공간 조성으로 거대한 판타지 세계를 살아 숨쉬는 곳으로 탄생시켰다.
Filmography <저스티스 리그>(2017),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300: 제국의 부활>(2014), <토탈 리콜>(2012), <다이 하드 4.0>(2007), <언더월드2: 에볼루션>(2006), <아이, 로봇>(2004)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