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가 패션 화보지를 넘기듯 펼쳐지는 영화 속 의상들이다. 80년대 복고풍 의상에서부터 현대적 감각의 의상을 절묘하게 섞어 놓은 의상을 디자인한 수지 드산토는 한번도 같은 옷을 입고 나오지 않는 주인공 제니퍼 가너를 비롯, 각각의 캐릭터에 맞는 매력적인 의상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조지 클루니, 미셸 파이퍼가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어느 멋진 날>을 비롯, <나쁜 여자들>, <미스 에이전트>, <왓 라이즈 비니스>, <아이 엠 샘>, <화이트 올랜더> 등에 이어 현재 레볼루션 스튜디오의 겨울 시즌 대작 <크리스마스 건너뛰기>에서 작업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