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다 감독은 평소 친구들, 연인들 그리고 가족 이라고하는 평범함속에서 캐릭터와 상황들을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작은 일과 사용하는 언어들을 끊임없이 주목하고 이러한 단어들을 생동감있는 영상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에서 삶 속의 위험과 고난을 힘차고 열정적으로 싸우려는 의지를 가진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랜다 헤인즈는 뉴욕 스쿨에서 비주얼 아트와 연출을 공부했다. 그후 TV드라마인 'Something About Amelia'라는 작품을 맡아 그동안 자신이 가졌던 인생관을 덤덤하게 화면으로 풀어놓는다. 첫 작품으로 그녀는 에미상과 DGA 어워드에 최고 감독상 후보로 오르게 된다. 1987년, 영화로는 첫 작품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단번에 인정받으면서 아카데미상 5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됨과 동시에 말리 매틀린에게 여우주연상을 선사한 [작은 신의 아이들], 윌리엄 허트의 명연기와 뛰어난 연출로 평론가의 극찬을 받은 [더 닥터]와 코믹 드라마 [레슬링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로버트 듀발, 셜리 맥클레인과 함께 작업하였다. "[댄스 위드 미]는 단지 춤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예요. 춤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의 열정과 꿈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춤이라는 것은 단지 사람들이 얼마나 자신들이 삶을 사랑하면서 사는가를 말하는 것이거든요." "이 영화의 발상은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난 우연히 친구와 함께 살사 클럽에 갔었죠. 많은 젊은이들이 열정적으로 몸을 흔들고 있었어요. 호기심에서 그들을 바라보았죠. 그런데 어느샌가 제가 플로어에서 춤을 추고 있는 거였어요. 그것도 몇 시간째인줄도 모르고 아주 열정적으로 말이죠. 그리고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의 춤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또한 그곳에는 그들의 기쁨과 교감, 동질성과 문화가 녹아있었죠. 서로 다른 이들이지만 클럽안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 날의 걱정을 묻어두고 어느새 신비스럽고 열정적인 밤의 세계에 취해있습니다. 우리는 그 곳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