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온라인 코미디 플랫폼 ‘채널 101(Channel 101)’에서 쇼를 직접 기획·연출하며 창작력을 다져온 드류 행콕 감독은 미국 TV 시리즈 [서버가토리], [마이 데드 엑스] 등 코미디 시리즈 각본가로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컴패니언>은 초기 기획 당시 드류 행콕 감독이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영화 <바바리안>을 연출한 잭 크레거가 감독으로 물망에 올랐다. “각본을 읽으면서 계속 놀랐다. 내 모든 예측을 뛰어넘었다”라고 <컴패니언>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은 순간을 공개한 잭 크레거는 “드류는 이미 머릿속에 완벽한 영화를 그리고 있었다. 누구보다도 이야기와 세계관을 본능적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행콕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컴패니언>은 드류 행콕 감독의 장르적 감각과 깊은 열정이 빛을 발한 작품이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 로맨스, 스릴과 공포,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발휘되는 유머까지 결합된 영화는 익숙한 상황을 예상 밖의 방식으로 계속해서 뒤집으며 극으로 치닫는 강렬한 서스펜스와 함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결국 나는 내가 만들고 싶었던 영화를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힌 드류 행콕 감독은 “관객들의 기대를 뒤엎음으로써 이 여정에 온전히 몰입하게 될 것이다”라며 첫 연출작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의 새로운 챕터가 기대되는 이유다.
FILMOGRAPHY Series(각본) 마이 데드 엑스, 서버가토리, 미스터 피클즈, 블루 마운틴 스테이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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