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에 돌란 감독의 <하트비트>와 <로렌스 애니웨이>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영화, TV,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동해온 마갈리 레핀 블롱도가 철학 강사 ‘소피아’를 연기한다. 40대에 접어든 ‘소피아’는 10년 동안 편안하고 안정적인 사랑을 해 온 연인 ‘자비에’와 함께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지만, 별장 수리를 위해 만나게 된 단순하고 로맨틱한 남자 ‘실뱅’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든다. 취향과 대화 모두 잘 맞지만 절친에 가까워진 연인과, 자신과 모든 것이 정반대이지만 설렘과 쾌락을 안겨주는 새로운 남자 사이에서 ‘사랑’이라는 수수께끼를 탐구하며 깊은 감정 이입을 유발, 관객들을 매혹시킬 예정이다.
Filmography <브라더스 러브>(2019), <로렌스 애니웨이>(2013), <하트비트>(2010)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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