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킥복싱선수 출신으로 알려진 미지의 신예 배우다. <추락하는 별들><베스트>, <메쏘드><판도라> 등의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고 있다. 올해 3월 개봉한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의 몇몇 장면에서 주연배우 유태오의 대역을 맡은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미 전작 <팡파레><봄날>에서는 단역을 맡았지만, 이돈구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에 주연을 꿰차, 감독과 더 뜨거워진 시너지를 예고한다.
<미지수>에서 실수로 사람을 죽이고 전 연인 ‘지수’의 집에 시체를 데려오는 ‘우주’ 역을 맡았다.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우왕좌왕하지만 ‘지수’를 향한 변함없는 애틋한 감정을 연기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우주처럼 깊고 오묘한 매력 품은 반시온의 감각적인 감성 연기와 배우 권잎새와의 케미스트리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FILMOGRAPHY 장편영화 <미지수>(2024), <봄날>(2021), <팡파레>(2019), <초미의 관심사>(2019) 등
단편영화 <메쏘드>(2020), <탄원서>(2020), <추락하는 별들>(2018), <베스트>(2018), <알바, 없다>(2018)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