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런던 북부에서 태어나 할머니와 함께 자란 샬롯 리건은 15살부터 현지 랩퍼들을 위한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200개 이상의 음악 프로모션을 감독해왔다. 노동자 계급의 행복한 일상과 사랑스러움을 영화에 담고 싶었다는 감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적 경험은 내가 극장에 들어갈 때보다 나갈 때 더 행복한 기분으로 떠나는 것이다”라며 <스크래퍼>가 가진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샬롯 리건 감독은 저예산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시작해 <Standby>로 BAFTA 최우수 단편영화 후보에 오르고, 장편 데뷔작 <스크래퍼>로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는 등 빛나는 재능과 통통 튀는 창의력으로 영화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본 투 비 디렉터이다.
Filmography <스크래퍼(2023)>, <Oats & Barley(2019)>, <Fry-Up(2018)>, <Standby(20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