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필름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 이후, 버클리 음대 출신인 형인혁 감독은 연기, 작곡 등 다재다능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그가 연주한 뮤지컬 영화 <August>는 샌디에이고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베스트 뮤지컬 영화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마치 놀이기구나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처럼 스릴 있는 장르적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마음에 닿는 이야기가 해보지 않은 생각이나 겪어보지 못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라며 로맨스 스릴러라는 참신한 장르를 개척한 감독은 첫 장편영화이자 상업영화인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을 통해 제8회 포틀랜드호러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 제76회 칸 필름 마켓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등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DROP 호러 필름 페스티벌에 다시 한번 초청되며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로서 진가를 인정받아 단숨에 떠오르는 루키 감독으로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그는 “연출가로서 작품에 진심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캐릭터들의 눈 속에도 담긴 그 진심이 부디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세계를 매료시킨 올여름 가장 주목해야 할 K-스릴러로 러닝타임 내내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20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