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생으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난 앤소니 심은 1994년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로 떠나온 이민 2세이자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어머니가 수줍음이 많은 아들을 위해 고등학교 연극반에 등록시킨 후 스토리텔링에 대한 자신 내면의 열정을 발견해 배우로서 영화계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거의 20년 가까이 수십 편의 영화, TV, 연극, 성우 더빙 일을 하며 역량을 넓힌 그는 블라인드 피그 극장을 공동 설립하고 예술 감독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독창적인 연극 작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프로젝트인 ‘레일 타운 랩’을 공동 창립하고 공동 큐레이팅 하였다. 그 기간 동안에 밴쿠버 연기 학교에서 대학원 프로그램을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은 레일 타운 액터스 스튜디오의 연기 강사로도 활동했다. 2019년 데뷔작으로 각본, 제작, 편집까지 도맡은 영화 <도터>를 선보였으며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로 완성한 두번째 장편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에서도 각본, 제작, 편집까지 참여하며 포텐을 확인시켰다. 한편 크리스 파인 주연의 <스타트렉 비욘드>와 이완 맥그리거가 출연한 <조> 등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필모도 놓치지 않은 앤소니 심은 이번 영화에서 ‘소영’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주는 연인 ‘사이먼’으로도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Filmography 감독_<도터>(2019)
배우_<리틀 피쉬>(2020), <조>(2018), <스타트렉 비욘드>(2016), <더 오처드>(2016)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