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연출 전공으로 입학. <한 끼의 식사>(2011), <보일러>(2015), <아들>(2015) 등의 단편 영화를 선보였다. 대학 등록금과 기초생활 수급비 소재로 한 <한 끼의 식사>를 시작으로 세상 끝 사지에 내몰린 엄마와 어린 아들에게 찾아온 보일러공의 이야기를 다룬 <보일러>, 발달장애 아들을 둔 가족의 이야기 <아들>까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소재에 지속적 관심을 가져왔다. <낮과 달>에서도 이영아 감독 특유의 차별적 시선 없이, 따뜻한 연대에 대한 주제가 작품을 관통하고 있다. <낮과 달>은 특히 부친상 이후, 본인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기획한 작품으로 무너진 마음을 부축하는 작은 연대를 삶의 희망으로 보고, 삶에 뻥 뚫린 구멍은 오히려 삶의 풍파를 견딜 수 있도록 해준다는 신념을 담아 관객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한다.
필모그래피 단편_<아들>(2015), <보일러>(2015), <한 끼의 식사>(2011)
장편_<낮과 달>(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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