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진영 | | + / 국적 : 한국 | + 성별 : 여자 | | | | |
|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한 김진영 감독은 동성 친구 간의 미묘한 긴장과 감동을 예리하게 포착한 단편 영화 <나를 믿어줘>로 서울국제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야기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진 그는 뛰어난 스토리텔러로 문학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 창작 과정에 지원하여 완성한 소설 『마당이 있는 집』은 행복한 일상을 의심하기 시작한 여자와 불행한 일상을 탈출하기 위해 분투하는 두 여자의 삶이 교차하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흡입력 있는 설정과 뛰어난 스토리 구성으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찬사를 받았다.
단편 영화에서 인물들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심리 서스펜스의 긴장감이 더한 미스터리 장르를 소설로 완성시키며 뛰어난 스토리텔러로 높은 평가를 받은 김진영. 그의 장편 영화 <미혹>은 진실과 함께 온 두려움을 겪어내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다. “어둠은 무서운 게 아니라 고마운 거야. 어둠 속에 진실이 보인다잖아”라는 영화 속의 대사처럼, <미혹>은 잘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 그리고 그 안에서 진실을 보는 영화다. 끔찍한 진실을 마주한 인물의 심리 변화와 선택을 중심으로 봐야 하는 영화 <미혹>은 죽은 아이가 다시 보인다는 공포보다는 부부의 관계, 모녀의 관계 안에서 더 큰 섬뜩함을 느끼게 되는 미스터리 공포의 색다른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필모그래피 2008 [단편] <취향의 유전> 각본/감독
2010 [단편] <나를 믿어줘> 각본/감독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 제8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단편경쟁부문)
2018 [소설] <마당이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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