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마일>에서 ‘로즈’역을 맡은 소시 베이컨은 할리우드 배우 커플 케빈 베이컨과 카이라 세드윅의 딸이다. <일급 살인>, <아폴로 13>, <미스틱 리버>, <할로우 맨>,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에서 대체 불가능한 마스크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케빈 베이컨은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손꼽힌다. 특히, 공포영화 중 명작으로 손꼽히는 <13일의 금요일>의 케빈 베이커의 공포 연기가 소시 베이컨에게 <스마일>에서 연기함에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일찌감치 아버지의 눈빛과 연기 본능을 이어 받은 소시 베이컨은 넷플릭스 미스터리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1]에서 타투와 피어싱을 한 강렬한 캐릭터 ‘스카이’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들을 통해 눈과 귀로 익힌 카메라 경험과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서 스스로 연마한 연기력이 <스마일>에서 빛을 발하게 되었다.
소시 베이컨은 <스마일>에서 정신과 의사 ‘로즈’는 끊임없이 공포를 마주하고, 또 공포와 사투를 벌어야 하는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숨조차 쉬기 힘든 몰입감을 고스란히 전하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압도할 것이다. ‘영화의 시작부터 관객들은 ‘로즈’와 강한 공감대를 가져야 하는데, 소시 베이컨이 가진 흡입력 있는 연기는 바로 우리가 정확히 원하던 것이었다”라고 밝힌 파커 핀 감독은 “그녀는 근 몇 년간 나온 주연 데뷔 작품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연기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하고 영화 대부분에서 극도로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 두려움, 혼란 속에 연기한다. 그녀는 그 연기에 완전히 헌신했고 끝내주게 잘해줬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미소와 함께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절대 웃지 않는 로즈’를 통해 소시 베이컨은 호러 영화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호러 퀸의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Filmography 영화_<러버보이>(2005)
드라마_[메어 오브 이스트타운](2021), [히어 앤 나우](2018), [루머의 루머 시즌1](20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