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인류 최초의 키스’로 데뷔한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도발적이면서 묵직한 주제의식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극작가다. 기승전결 구조와 시공간에 얽매이지 않는 그의 작품은 시대의 현안과 사회문제를 날카롭게 꼬집으며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연극 ‘ 웃어라 무덤아’ ‘발자국 안에서’ ‘주인이 오셨다’ ‘손님들’ ‘처의 감각’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호평 받았다. 2013년 대산문학상, 2015년 벽산 희곡상, 2017년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희곡상, 2017년 차범석 희곡상 등을 받았다. 2013년 ‘단테의 신곡’ 이후 국립극장과는 7년 만의 작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