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출작 <블랙 골드>(2006)는 다국적 커피 기업들과 커피 농부들 사이의 갈등을 파헤친 다큐멘터리로 제22회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부문과 제55회 멜버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개봉되며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후 BBC와 ARTE의 공동 제작 다큐멘터리 <중국이 아프리카를 만났을 때>(2010)를 연출했고, 세계의 구조적 변화를 관찰하는 이 작품은 ‘더 타임스’ 등 주요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현재 마크 J. 프랜시스는 제작사 스피킷 필름을 설립해 전 세계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처럼 연출과 제작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그는 ‘하퍼스 바자’와 ‘옵저버’가 선정한 라이징 스타로 뽑히기도 했다.
Filmography <나를 만나는 길>(2017), <중국이 아프리카를 만났을 때>(2010), <블랙 골드>(20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