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단편영화 <컨테이너>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박혜진이 <태어나길 잘했어>를 통해 장편영화 주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혜진은 ‘춘희’의 어린 시절을 맡아 어떤 사건으로 인해 부모님을 전부 잃고 혼자 살아남게 되는 인물이다. 외갓집에 얹혀 살며 눈칫밥을 먹어야 하는 것은 물론, 심한 다한증 때문에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는 박혜진 배우의 ‘춘희’. 하지만 슬픔을 안으로 삼키며 혼자인 생활에 그럭저럭 적응해 나간다.
필모그래피 <컨테이너>(2018) *단편, <미명>(2019)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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