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정은 2019년 방영된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 후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에 출연하며 신예답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로스쿨]과 [환혼: 빛과 그림자]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탄탄하게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렸다.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몰입을 부르는 연기를 보여준 영화 <헌트>로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은 물론 43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력까지 갖춘 스타로 자리 잡으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 <무빙>에서 치유와 재생 능력을 가진 ‘장희수’ 역할을 맡아 풋풋한 고등학생부터 속 깊은 딸, 점차 성장하는 초능력자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