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차 연극배우로 오디션을 통해 영화 <휴가>의 ‘재복’ 역에 캐스팅됐다. <휴가>는 배우 이봉하가 카메라 앞에서 처음 연기하게 된 작품이자 첫 주연영화다. 연극 [햄릿 대리운전중](201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4), [졸혼](2019) 등의 연극에서 활약했으며, 연극으로 다져진 연기 내공으로 느리고 어리숙하지만 강단 있고 의리 넘치는 해고노동자 ‘재복’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2020)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