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주 경력 5년 차, 400여 회의 무대 경험에 빛나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다. 1994년, 남들보다 3개월 앞서 세상에 나왔다. 크면서는 남들보다 3년쯤 뒤처졌는데,열네 살 소녀가 되자 세상은 그‘느림’을 ‘장애’라 불렀다. 열여덟 살에 우연히 기타를 배우며 서툰 ‘말’ 대신 ‘음악’으로 멀리멀리 세상에 내 꿈을 전하고 싶어졌다. 유튜브에서 정성하 연주를 접한 후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에 매료되었고, 그를 롤모델 삼아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가 되었다. 기타 연습 외에는 그림 그리는 게 유일한 취미. 무대 위에서 연주를 하고 박수를 받는게 가장 큰 즐거움이다.기타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남들보다 악보를 빨리 외우며,깔끔하고 정확하게 연주하는 게 장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