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건축과 영상’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공간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시각매체를 활용한 인간과 건축, 자연, 공간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이타미 준 : 바람의 조형]을 위한 영상 ‘또 다른 물, 바람, 돌’을 시작으로 [김종성 건축전], [김태수 건축전]의 영상, 2016년 방송통신진흥기금 지원작 <한국 현대건축의 오늘>을 연출했다. 2012년에는 김종신 감독과 함께 건축·다큐멘터리 전문 영화사 ‘기린그림’을 설립, 한국 건축계와 문화를 연결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2022년 건축문화대상 건축문화진흥부문 대통령상과 2021년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건축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 오는 4월 17일 개봉을 앞둔 <땅에 쓰는 시>는 2019년에 개봉한 <이타미 준의 바다>, 2022년에 개봉한 <위대한 계약: 파주, 책, 도시>에 이은 ‘기린그림’의 세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필모그래피 <땅에 쓰는 시>(2024), <위대한 계약: 파주, 책, 도시>(2022), <이타미 준의 바다>(2019), <한국 건축의 오늘>(2017), <한국 현대건축의 오늘_집>(2017), <시간의 건축>(2017), <또 다른 물, 바람, 돌>(20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