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연재 50주년과 시리즈 40번째를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에 탄생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은 1980년 도라에몽의 시작을 함께한 첫 번째 극장판 <진구의 공룡대탐험>처럼 ‘공룡’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여기에 이번 작품은 <진구의 공룡대탐험>(1980), 그리고 이를 리메이크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대탐험>(2006)에 이어 세 번째 ‘공룡’ 테마이자 완전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돼 더욱 특별함을 전한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은 기존 작품을 리메이크하거나 원작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것이 아닌 새로운 각본으로 완성되었으며, 이를 위해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의 최정상 제작진 이마이 카즈아키 감독과 카와무라 겐키 각본가가 다시 뭉쳤다.
이마이 카즈아키 감독은 2006년 작품을 연출한 와타나베 아유미 감독을 존경하고 동경한다 밝히며 “50주년 기념작의 연출을 맡게 되어 감사하다. 이보다 더 높은 산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새롭고 신선한 공룡 이야기를 만들었다. 이 이야기를 많은 아이들과 많은 어른들에게 전하고 싶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