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시설에서 살아가는 10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시선과 진정성 있는 연출로 그려낸 단편 영화 <숏텀 12>으로 2009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 영화 감독으로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장편 데뷔작 <아임 낫 어 힙스터>로 2012년 선댄스영화제 프리미어 최초 상영은 물론 심사위원상 후보까지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013년, 자신의 단편 영화를 발전시켜 완성한 동명의 장편 영화 <숏텀 12>을 선보인 그는 시카고 비평가협회 유망연출상, 로카르노 영화제 특별언급상 수상을 비롯해 런던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유수 국제영화제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감독으로 발돋움했다. <더 글래스 캐슬>, <저스트 머시> 등 깊이 있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온 데스틴 크리튼 감독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통해 거대한 서사를 지닌 마블의 새로운 슈퍼 히어로 샹치의 성공적인 데뷔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익스트림 액션 시퀀스와 혁신적인 비주얼로 관객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저스트 머시>(2019), <더 글래스 캐슬>(2017), <숏텀 12>(2015), <아임 낫 어 힙스터>(2012) 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