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정규 과정 졸업 작품으로 돈이 없어 엄마의 장례를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한 가족의 현실을 예리하게 통찰하여 독창적으로 그려낸 <장례난민>(2017)을 연출해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미쟝센 단편영화제, 정동진독립영화제, 런던한국영화제 등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특히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는 “꿈과 현실이 묘하게 공존하면서 강하게 마음을 울리는 영화”라는 호평과 함께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감독의 신작 <아워 바디>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 작품이자 그의 장편 데뷔작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지친 청춘이 우연히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섬세한 감성으로 접근하여 한국 영화계에서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의 탄생을 알렸다.
필모그래피
2014 | 봄이 오는 동안 (13min)
1회 DMC 단편영화 페스티벌 Dream 섹션
2017 | 장례난민 (23min)
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 최우수작품상 수상 / 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 43회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초청 / 19회 정동진독립영화제 / 18회 대구단편영화제 / 12회 런던한국영화제 / 4회 사람사는세상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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