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의 아내(1988, Married to Mob)
갱 넘버2인 프랭크의 아내인 안젤라 드마르코는 매일 하는 일없이 남편이 주는 돈으로 그의 동료 마피아의 아내들과 미장원에 가서 똑같은 머리를 하고, 매번 똑같은 사람들과 똑같은 파티에 참석하는 것이 지겹다. 그러던 어느날, 프랭크는 마피아 두목의 정부와 애정행각을 벌이다 두목에게 들켜 살해된다. 남편을 잃은 안젤라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아들 조이와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서 롱 아일랜드 시티로 떠난다. 그러나 평소에 안젤라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토니는 프랭크가 죽자 노골적으로 안젤라에게 접근해 롱 아일랜드까지 쫓아오고, 안젤라가 자신의 남편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생각하는 토니의 부인 코니도 그녀를 끈질기게 괴롭힌다. 설상가상으로 토니를 쫓던 FBI까지 안젤라와 토니의 관계를 의심해 그녀가 사는 아파트 윗층에서 잠복 근무를 하게 된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FBI 요원 마이크를 만난 안젤라는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안젤라와 하루밤을 지낸 마이크 또한 안젤라의 순수한 마음에 감동하여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FBI는 안젤라를 회유, 협박하여 토니에게 접근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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