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미녀(1992, Me, Myself And I)
다중인격증으로 인해 이혼을 한 뒤 혼자 살고있는 다이앤은 방음장치가 전혀 되지않는 옆방에 사는 남자의 사생활을 엿듣곤 한다. 그녀는 화가 나거나 심각해지면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또다른 분신과 대화를 나누고 소리를 지르는 등 발작을 하곤한다.
옆방에 사는 작가 버디 역시 그녀가 발작을 할때마다 소음에 시달려 서로 싸움을 하곤 하다가 어느틈엔가 둘은 사랑에 빠지고 만다. 동성연애자인 아내와 별거 중에 있는 그를 위해 비서가 되어 그가 책을 쓰는 것을 도와준다.
그와의 사랑을 통해 비로소 제정신이 든 다이앤은 자신의 책을 영화로 만들기 위해 스페인으로 떠나는 버디와 동행할 행복한 꿈을 꾼다. 그러던 어느날 버디의 아내가 찾아와 둘이 만난 것을 알자 다이앤은 또다시 발작을 시작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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